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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어

낚시꾼들이 좋아하는 항구 - 수산항 매월 4자와 9자가 들어가는 날은 양양에서 장이 서는 날입니다. 5일마다 서는 장이니 5일장이죠.^^ 낚시꾼이 양양 장에서 파는 미니족발을 무지무지 좋아해서 한달에 2~3번은 꼭 양양 장에 오는 것 같습니다. 물론 농산물들이 싱싱하고 값싸서 장보기에도 제격이지만요. 그런데 말입니다. 낚시꾼이 양양 장에 가자고 조르는(?) 이유 중에는 다른 것도 있답니다. 고것이 바로... 수산항에 가려는 작전이지요. 수산항은 양양에 있는 항구 중 하나인데 다양한 물고기가 잘 잡히는 것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. 최근에는 요트 선착장까지 들어서면서 항구내 여러가지 환경이 더 좋아진 것 같습니다. 오늘은 낮 2시 경에 왔는데, 요트 선착장 부근 바다를 내려다 보니 고등어 새끼가 떼지어 다닙니다. 다른 물고기 새끼떼도 있는.. 더보기
1박2일 생선구이집, 다녀왔습니다. 1박 2일팀이 국토대장정 일정 중 첫날 들렀던 속초에 있는 에 다녀왔습니다. 지난 번 순대국집에 왕 실망을 했던 터라서 조금 떨리는(?) 마음으로 생선구이집으로 들어섰습니다. 평일(수요일) 오후 5시인데도 식당 안은 사람들로 가득하네요.^^ 식당 앞에 들어서니 분주하게 상을 치우고 있는 주인장이 들어오라면서 방석을 내어줍니다. - 일단 친절도 별 다섯개 ★★★★★ 1박2일이 다녀간 흔적은 여기저기서 볼 수 있네요.^^ 벽면을 빼곡히 1박2일 화면을 캡쳐하여 잘 붙여 놓으셨더라고요. 저는 액자만 찍었습니다. 생선구이 정식을 시켰더니, 불판 하나가득 생선이 나옵니다. 정식은 1인당 1만원. 가격은 싼 편은 아니지요? 하지만 갖가지 생선을 한번에 먹어 볼 수 있으니까... - 맛은 별 네개 ★★★★☆ - 가격.. 더보기
대어를 낚았습니다. 47센티미터 황어!!! ※ 4월 21일(수요일), 오후3시 30분경, 청호초등학교 부근 방파제, 미끼:갯지렁이, 원투낚시. 낚시꾼이 드뎌 40센티미터가 넘는 물고기를 잡았습니다. 낚시대를 끌고 갈 만큼 힘에 센 놈이었다고 합니다. 손맛이 제대로라고 낚시꾼은 입을 다물 줄 모르네요. 어제 27센티미터 도다리를 잡은 이후 낚시에 부쩍 자신감이 생긴 낚시꾼이... 우하하...^^^ 황어는 연어과 물고기로 민물과 바다를 오가면서 산다고 합니다. 그런데 이 동네 사람들은 황어는 잘 안먹는다 하네요. 잔가시가 많아서 회로는 많이 안먹는다 합니다. 그래서 우리도 배 갈라서 구워먹으려고 준비중입니다. 으흐흐.. 더보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