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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초댁이야기/etc

2탄. 거진에는 그런 말 없는데...


Mr. M3의 폭소어록 2탄입니다.

양양 4일장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중고 군복들을 파는 가판에 잠시 들렀습니다. 중고 군복이라고 하는데 가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. 잠바 하나에 5만원이 넘는다 하네요. 이 가격이 터무니 없다고 느낀 Mr. M3의 선배의 말입니다.

선배 : 야하, 뭐 잠바떼기 하나가 5만원이 넘냐? 미군들이, 그것도 입던거 빨아서 파는 거면서.
         저런 거 시장가면 우리나라 것도 5만원에 50벌은 사겠다, 거짓말 좀 보태서.쳇!
Mr. M3 : 거진에는 그런 말이 없는데.

이제 말씀드립니다만, Mr. M3는 속초에 사시지만 거진에서 약국을 운영하십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