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속초댁 서재

#48~50 :: 위저드 베이커리, 이장이된 교수 전원일기 쓰다, 꼬닥꼬닥 걷는 이 길 처럼

 
위저드 베이커리
장편소설
구병모
★★★★

재미있다. 좀 과장되고 허무맹랑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.

나도 빵만들고 과자굽는 재주가 있으면 위저드 베이커리라고 간판 걸고 빵가게 한번 해보고 싶다.

하하하.
 
이장이 된 교수, 전원일기 쓰다
수필집이라고 해야 하겠지?
★★★★★

여느 귀농일기와는 전혀 다르다.
교수님이 써서 그런지, 의식(?)이 느껴진다.

사진이 너무 작거나 흑백이어서 아쉬움이 남지만, 세종시 쪽으로 가게 된다면, 이분의 귀틀집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. 받아주실 지는 모르겠지만.

이 책을 읽고 나도 밭을 일궈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. 그래! 제주도로 가자. 이제 정말 가야 할 때가 된 것 같다.
 
꼬닥꼬닥 걸어가는 이 길처럼
수필집인 것 같다.
★★★★★

지금 초반 약 20장 정도를 읽었다. 그런데 벌써 별 다섯개 줄 수 있다.

놀멍쉬멍걸으멍을 처음 읽었던 3년전의 기억이 오롯이 되살아 난다.

글재주 좋은 분이 이렇게 큰 생각까지 하실 수 있으니, 재주 좋은 사람들은 달라도 참 많이 다르다.

놀멍,쉬멍, 걸으멍을 재미있게 읽으신 분이라면 이 책도 읽어보셔도 좋을 듯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