변산공동체에 3박4일 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채석강에 들렀습니다.
국립공원에서 돌 주워오면 안된다고 했지만, 숫가락+젓가락 받침으로 쓰려고
딱 2개 주워왔습니다. 국립공원 관리하시는 분께 허락(?) 비슷한 거 받고 딱 2개만요.
변산공동체는 어땠냐고요? 좋았습니다. 그리고 힘들었고요.
김매기 하루 + 반나절, 비름나물 뽑기 반나절, 마늘까기 두시간.
다른 건 다 좋았는데, 김매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. 하루종일 쪼그리고 앉아있는 것이 이렇게 힘든 줄 몰랐습니다. 그래도 다 좋았습니다.
집에 있으면 떠나고 싶지만, 집에 돌아오니 집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.
너무 좋아서 그랬는지, 어제는 잠이 안와서 혼났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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